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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정부조달수출진흥협회, 中企 해외진출 지원체계 구축

중진공·정부조달수출진흥협회, 中企 해외진출 지원체계 구축
지난 6일 서울 강남구 정부조달수출진흥협회에서 열린 '중소벤처기업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박대전 협회 부회장(왼쪽)과 김일호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글로벌성장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제공

[파이낸셜뉴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정부조달수출진흥협회와 협력해 중소벤처기업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한다.

중진공은 지난 6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협회 교육장에서 '중소벤처기업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일호 중진공 글로벌성장이사, 박대전 협회 부회장을 비롯한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국내 수출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공동 육성해 해외진출 활성화를 도모하는 데 뜻을 모았다.

구체적으로 △양 기관이 보유한 해외입찰정보·조달 바이어 네트워크 등 상호 정보교류 및 공동 제공 △양 기관의 추진사업 간 연계를 통한 중소벤처기업 맞춤형 해외진출 지원 △중소벤처기업의 현지 진출 애로 발굴과 해소 등에서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중진공은 협회가 보유한 해외 조달시장 정보와 노하우를 활용, 해외 입찰 참가 지원을 통한 현지 진출 기업의 성과 제고에 힘쓸 계획이다.

김일호 중진공 글로벌성장이사는 "이번 협약은 중소벤처기업의 해외조달참여를 통한 글로벌화를 돕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협회의 전문성과 중진공의 지원 역량을 모아 더 많은 국내 중소벤처기업이 해외 조달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