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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C&C, 미국 허가 파블로 항공 ‘트럼프 정부’와 美 전역 ‘훨훨’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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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SM C&C가 미국 트럼프 대통령 당선과 맞물리면 관심받고 있다. 특히 미국 연방항공국(FAA)로부터 첨단 기술력과 철저한 안정성을 기반으로 불꽃드론 ‘PabloX F 시리즈’의 비행을 승인 받고 미국 정부기관 및 미국 국제공항과 배송 실증사업을 끝낸 파블로 항공의 유의적 영향력을 갖고 있는 SM C&C가 영향을 받는 모습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SM C&C는 파블로 항공과 국내외 미래 모빌리티 비즈니스 공동추진 및 컨텐츠 제휴 신사업을 위해 협업하고 있다. 또한 파블로항공의 상환전환우선주(RCPS)에도 투자하고 있다.

관심은 트럼프 대통령 당선으로 새 행정부 핵심 기조의 변화다. 트럼프 새 정부의 핵심 기조는 '파괴적 혁신을 통한 정부 효율화'로 그 파괴적 혁신의 핵심인 ‘미 전역 드론 배송’에 파블로 항공이 수혜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미국 현지에서 예상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과 악시오스(Axios) 등 주요 외신은 이번 ‘트럼프 행정부’는 단순한 정권 교체를 넘어 미국 통치 체제와 시장 질서의 큰 변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보도했다.

또한 ‘기업가형’ 정부란 시장 원리와 기업가 정신을 행정에 도입해 정부 비효율을 줄이고, 성과 중심의 국정 운영을 추구하는 새로운 통치 모델을 의미한다.

새 행정부 핵심 기조는 '파괴적 혁신을 통한 정부 효율화'가 될 것으로 보이며, 그 파괴적 혁신은 드론 배송, 자율주행, 우주산업, 인공지능(AI) 등으로 규제 완화가 가속화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연방항공청(FAA)의 드론 규제 완화와 자율주행차의 도로 주행 허가 확대다.

현재 아마존, 구글 등이 추진 중인 드론 배송 사업이 즉시 전국 단위로 확대 될 수 있으며, 테슬라의 완전자율주행 서비스가 50개 주 전역에서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퇴임을 직전에 둔 2021년에도 중국산 드론 퇴출을 강력하게 지시하면서, 끝까지 ‘차이나 때리기’를 실행했던 바 있다.

파블로 항공의 드론은 국내특허와 미국특허를 보유하고, 2024년 기네스 세계기록을 경신하기도 했다.

2024년 8월 미국 연방항공국(FAA)의 비행승인을 받은 파블로 항공은 2021년부터 미국 정부기관과 뉴욕에서 실증사업을 진행할 정도로 미국과의 관계가 우호적이다. 이미 파블로항공은 미 연방항공청 및 미 항공우주국과 배송실증사업을 끝냈다.

또한 파블로항공은 이수만 전 SM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초기투자를 한 회사로 우리벤처파트너스, 비하이인베스트먼트, 신한벤처투자, BNK벤처투자, 롯데벤처스, 산업은행, 비하이인베스트먼트, SBI인베스트먼트, 유안타증권, 엑스플로인베스트먼트 등에서 투자를 유치했고, 인정받은 기업가치는 1500억원 수준이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