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리비아 우유니 소금사막. 롯데관광개발 제공
한국인들이 쉽게 찾아가기 어려운 여행지 중 하나가 남아메리카다. 눈이 휘둥그레지는 자연 경관과 맛있는 음식이 지천이지만, 남미 대륙은 접근을 쉽게 허락하지 않는다.
롯데관광개발이 브라질, 아르헨티나, 볼리비아, 페루 등 남미 4개국으로 떠나는 남미 여행 패키지를 내놨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남미 패키지는 이달부터 내년 4월까지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출발하는 상품으로, 1인당 최저 가격이 1049만원(7박11일·세금 포함)으로 결코 싸지 않다.
이번 패키지에는 세계 3대 폭포 중 하나인 이과수폭포가 포함돼 있다. 이과수폭포는 브라질과 아르헨티나가 국경을 이루는 이과수 강에 있는 폭포인데, 이번 상품은 두 지역을 모두 들러 이과수폭포의 매력을 모두 느낄 수 있다.
또 이번 일정에는 '남미의 보석'으로 불리는 볼리비아 우유니 소금사막 등 남미 여행의 버킷리스트가 모두 포함돼 있어 특별함을 더한다.
특히 우기인 12월부터 다음해 4월까지는 우유니 소금사막에 물이 차올라 하늘을 비추는 거대한 거울과 같은 풍경을 볼 수 있다.
한편, 롯데관광개발은 프리미엄 브랜드 ‘하이앤드(HIGH&)' 상품인 16박20일 일정의 남미 5개국 비즈니스 패키지도 2690만원(세금 포함)에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에는 디너쇼, 별빛투어 등 롯데관광이 마련한 특별 프로그램들이 포함돼 있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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