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석 바디프랜드 대표(가운데)가 한빛부대에 안마의자를 기증한 뒤 한빛부대 장병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바디프랜드 제공
[파이낸셜뉴스] 바디프랜드가 남수단재건지원단 한빛부대 19진에 1200만원 상당의 안마의자를 기부하며 장병들을 격려했다.
10일 바디프랜드에 따르면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함을 표하고 이들을 독려하기 위해 헬스케어로봇 '팬텀 로보' 2대를 전달했다. 팬텀 로보는 바디프랜드가 선보인 첫 헬스케어로봇이다.
팬텀 로보는 두 다리 마사지부가 따로 움직이며 안마 동작을 구현해 기존에 닿지 않던 코어 근육까지 자극한다. 이렇듯 차별화된 스트레칭 기능을 통해 장병들의 건강관리를 도울 수 있다. 한빛부대는 팬텀 로보 2대를 아프리카 남수단 지역으로 가져갈 예정이다.
한빛부대는 내전을 겪는 아프리카 남수단 지역 평화 유지와 재건 지원을 위해 파병 임무를 수행 중이다.
2013년부터 12년 간 임무를 이어간다. 해외 파병인 만큼 훈련과 임무 수행 중 체력 소모가 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안마의자 기부를 통해 국방 의무를 다하는 장병들의 사기 충전과 건강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국군 장병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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