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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부산~마쓰야마 노선' 1년... 탑승률 80% 중반 '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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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항 1주년 할인쿠폰 프로모션도

에어부산 '부산~마쓰야마 노선' 1년... 탑승률 80% 중반 '안착'
에어부산의 부산~마쓰야마 노선 홍보 이미지. 에어부산 제공

[파이낸셜뉴스] 에어부산은 부산~마쓰야마 노선 취항 1주년을 맞아 안정적인 성과를 냈다고 11일 밝혔다.

에어부산은 지난해 11월 10일 국내 항공사 최초로 부산~마쓰야마 노선을 취항하며 현재까지 평균 탑승률 80%대 중반대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9월부터는 기존 주 3회 운항에서 주5회로 증편했고 동계 스케줄이 시작된 10월 27일부터는 주 6회로 노선을 확대했다.

부산~마쓰야마 노선은 현재도 에어부산이 단독 운항 중이다. 해당 노선에서 에어부산은 1년간 탑승객 약 5만5000명을 수송하며 두 도시 간 관광 산업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김해공항 거점으로 도야마, 미야자키 등 다양한 일본 소도시 직항편을 운영해 노선 다각화와 지역민 이동 편의를 높이고 있다.

취항 1주년을 기념해 에어부산은 11일부터 20일까지 홈페이지 회원을 대상으로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특별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부산~마쓰야마 노선 왕복 항공권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2만 원 할인쿠폰을 선착순 350명에게 제공한다.

한편 에어부산 관계자는 "일본 소도시 여행을 즐기는 여행객들에게 전통 있는 온천과 골프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마쓰야마는 이상적인 여행지"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항공 노선 발굴 노력을 이어가며 고객들에게 새로운 여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