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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글라스, '대한민국 실내건축대전'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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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글라스, '대한민국 실내건축대전' 시상
지난 9일 서울도시건축전시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실내건축대전’ 시상식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KCC글라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KCC글라스가 실내건축 디자인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시상식을 15년째 진행했다.

11일 KCC글라스에 따르면 지난 9일 서울도시건축전시관에서 인테리어 브랜드 홈씨씨 인테리어가 한국실내건축가협회와 함께 '2024 대한민국 실내건축대전' 시상식을 열었다.

실내건축대전은 신인 디자이너들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한 국내 대표 실내건축 디자인 공모전으로 올해 36회째를 맞았다. KCC글라스는 실내건축 디자인 저변 확대와 인재 발굴을 위해 홈씨씨 인테리어를 통해 2010년부터 15년째 해당 공모전을 공동 주최한다.

이번 공모전에도 실력 있는 미래 실내건축 디자이너들의 참여가 이어졌다. 지난 10월 마감된 접수를 통해 총 238개 작품이 출품됐다. 두 차례 심사 과정을 거쳐 △대상(1점) △최우수상(2점) △우수상(5점) △장려상(20점) △특선(31점) △입선(40점) 등 총 99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 수상작에는 상장과 600만원 상금이, 최우수상 수상작에는 상장과 300만원 상금이 수여됐다. 그 외 수상작에도 각각 상장 또는 상금이 주어졌다.

올해 대상은 작품명 '물의 시작점'을 출품한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안희영 학생에 돌아갔다. 최우수상인 '홈씨씨상'에는 작품명 '정애당(情愛堂)'의 가천대 이아라, 이나경, 최희연 팀이, 또 다른 최우수상인 '대한전문건설협회 실내건축공사업협의회 회장상'에는 작품명 '현심원(顯心院), 현충원에서 마음을 드러내다'의 인하공업전문대 장민지, 임선영 팀이 각각 선정됐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홈씨씨 인테리어는 앞으로도 대한민국 실내건축 산업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 양성에 힘쓰는 한편, 이들과 함께 공간의 가치를 만들어 나가는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