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납공간 2배 늘려 인기
롯데홈쇼핑, 두 달만 다시 선보여
롯데홈쇼핑에서 여행용품 브랜드 '트래블기어'의 'ZIP 압축 캐리어'를 판매하고 있다. 롯데홈쇼핑 제공
[파이낸셜뉴스] 롯데홈쇼핑이 첫 방송에서 30분 만에 일부 옵션이 매진될 정도로 인기였던 여행용품 브랜드 '트래블기어'의 'ZIP 압축캐리어'를 두달 만에 다시 선보인다.
롯데홈쇼핑은 오는 16일 국내 최초 압축 캐리어로 수납 공간을 2배 늘려 인기를 얻고 있는 ZIP 압축캐리어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트래블기어는 2009년 설립 이후 현재까지 자사몰 방문객이 1500만명에 이르는 ㈜우주텍의 여행용품 전문 브랜드다. 부피를 반으로 줄일 수 있는 '압축파우치', 간편하게 접어서 보관할 수 있는 '폴더블캐리어' 등 혁신적인 제품으로 입소문이 나 있다.
롯데홈쇼핑은 연말 여행을 준비하는 고객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해당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 실제 지난해 11월 1일~같은 해 12월 31일 롯데홈쇼핑의 여행상품 방송 평균 상담건수는 전년 1~10월 평균 대비 20% 증가했다. 같은 기간 여행용 캐리어 판매방송 평균 주문액은 50% 증가했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9월 론칭 방송 이후 물량을 확보해 두달 만에 ZIP 압축캐리어를 다시 선보인다. 첫 방송에서 30분 만에 인기 사이즈의 일부 색상이 매진되는 등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또 특허 받은 특수 지퍼가 탑재된 압축팩이 내장돼 있어 일반 캐리어와 비교해 2배 많은 짐을 수납할 수 있다.
물건을 꺼내기 불편한 점을 개선해 옆면이 아닌, 앞 표면을 지퍼로 열 수 있도록 했으며, 가볍고 외부 충격에 강한 폴리카보네이트 소재로 제작돼 내구성도 우수하다. 방송 중 구매한 모든 고객에게 다용도 에어펌프, 압축파우치세트, 캐리어커버를 증정한다.
이태호 롯데홈쇼핑 잡화레포츠부문장은 "혁신적인 디자인과 기능성으로 론칭 방송에서 좋은반응을 얻은 트래블기어의 ZIP압축캐리어를 물량을 확보해 다시 한번 선보이게 됐다"며 "연말 시즌 여행을 준비하는 고객들이 합리적으로 여행용품을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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