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도약과 미래 발전 방향 모색
자립준비청년 정착 지원 위해 기부
지난 8일 서울 서초구 감정평가사회관에서 열린 '제9회 부동산산업의 날' 기념식을 찾은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감정평가사협회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부동산경제단체연합회가 국토교통부와 함께 지난 8일 서울 서초구 감정평가사회관 대강당에서 '제9회 부동산산업의 날' 기념식을 열고 부동산 산업의 성장을 다짐했다.
11일 한국감정평가사협회에 따르면 기념식은 부동산산업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국민에게 한층 더 사랑받는 산업으로 성장하고자 '공정과 신뢰를 담아 한 걸음 더 국민 곁으로'라는 주제로 열렸다.
기념식에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간사 국민의힘 권영진 의원, 더불어민주당 복기왕 의원, 국민의힘 박정하 의원과 국토교통부 진현환 차관을 비롯해 공공기관, 학계, 부동산산업 종사자, 국회·정부 포상 수상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는 부동산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유공자에게 국회와 정부 포상을 수여했다.
기념식에 앞서 연합회와 협회는 부동산산업의 날을 기념해 지난달 28일 자립 준비 청년의 사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기부금 2천만 원을 청년 지원 플랫폼 SOL(Shine On Light)에 전달한 바 있다.
또 지난 7일에는 사회·구조 변화에 따른 부동산산업의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학술대회가 한국감정평가학회 주관으로 개최됐다. 앞으로 부동산산업의 사회적 역할과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정책 세미나도 지속해서 개최할 예정이다.
양길수 연합회 회장은 "부동산산업은 대한민국 역사와 함께 국가 경제 발전의 튼튼한 주춧돌로 성장했고 국민의 안정적인 주거환경 조성에 앞장서 왔다"며 "정부, 국회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국민 곁으로 다가가 더욱 신뢰받는 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부동산경제단체연합회가 주최하고 연합회 소속 단체가 주관하는 부동산산업의 날은 부동산산업의 새로운 도약과 지속적인 성장을 모색하기 위해 2016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한국부동산경제단체연합회에는 △한국감정평가사협회 △대한주택관리사협회 △한국공인중개사협회 △한국리츠협회 △한국부동산개발협회 △한국부동산마케팅협회 △한국빌딩협회 △한국주택관리협회 △한국주택임대관리협회 등이 소속돼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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