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 본사 전경 모습. TS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교통안전공단(TS)은 소프트웨어 로봇 자동처리기술(RPA·Robotic Process Automation)를 활용한 업무 자동화 추진으로 행정업무 혁신과 업무 효율화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RPA는 사람이 직접 수행하는 단순·반복업무를 소프트웨어 로봇이 자동 처리해 주는 기술이다. 그동안 공단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통해 실행과제를 선정하고, 업무 발생 빈도 및 파급력 등을 고려해 중장기적으로 업무 자동화를 추진해 나아가고 있다.
특히, CNG(Compressed Natural Gas)검사 사업을 대상으로 일 단위로 수행 중인 수입금 결산 업무와 상시 모니터링 업무에 RPA를 도입해 연간 982시간을 절약토록 개선했다.
TS는 이를 통해 업무절차를 간소화하고 절약된 업무시간을 고객 서비스 응대 등 보다 가치있는 현장 업무로 이어지도록 집중하고 있다.
TS는 앞으로도 RPA 적용 대상 및 업무 범위를 추가로 확대해 2025년에는 연간 5946 시간의 업무시간이 절약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TS는 기존에 추진해 오던 스마트오피스 환경 구축 등 보다 효율적인 근무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TS 정용식 이사장은 “급변하는 디지털 시대를 맞아 행정업무 처리에 변화와 혁신이 요구되고 있다”면서 “향후에도 스마트한 업무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하며 국민께 더 나은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고 직원들의 업무 효율화를 높이기 위한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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