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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외국인 매도세에 삼성전자가 5만5000원에 신저가 마감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3.51% 내린 5만5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개장과 함께 떨어지던 삼성전자 주가는 장중 5만6000원대를 뚫고 오후 12시께부터 5만5000원선에서 등락했다.
그러다가 장 마감을 앞두고 크게 낮아져 5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로 개인이 6329억원어치 사들였지만 외국인과 기관계가 각각 5445억원, 1000억원어치 팔아치우며 주가 하락을 야기했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반도체는 TSMC의 중국 수출 중단 명령 등 업종 규제 확산 움직임에 국내 대표주 모두 3%대 급락했다"고 분석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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