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재료를 최적의 상태로 보관하는 '식재료 맞춤 보관' 기능 인기
- 김장철뿐 아니라, 비수기에도 다목적 용도로 꾸준히 사랑받아
- 메탈쿨링, 초미세정온 등 삼성만의 앞선 기술에 소비자 호응
삼성전자 모델들이 '비스포크 AI 김치플러스'를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 김치냉장고 판매가 올해 10월까지 누적으로 전년 대비 15% 성장했다. 국내 일일 판매량 집계 기준이다.
삼성전자는 "김치냉장고가 김장 김치 외에도 육류, 과일, 채소 등 다양한 식재료를 맞춤 보관하는 목적으로 사용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삼성전자 김치냉장고는 24개의 보관 모드를 지원하는 '식재료 맞춤 보관' 기능이 특징이다. 이 기능은 식재료를 최적의 상태로 신선하게 보관해 매일 요리 하지 않는 맞벌이 부부들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아삭한 김치 맛을 구현하는 '메탈쿨링', 온도 편차를 최소화하는 '초미세정온' 등 김치 맛을 최적화하는 기능이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9월에 출시된 '비스포크 AI 김치플러스'도 인기다. '비스포크 AI 김치플러스'는 'AI 정온 모드', '냄새 케어 김치통' 등 소비자의 요구를 반영한 다양한 혁신 기술이 새롭게 적용된 제품이다.
'AI 정온 모드'는 AI가 냉장고 사용 패턴을 분석해 냉장고를 자주 사용할 땐 집중 냉각, 적게 사용할 땐 효율 모드로 작동해 냉장고 내부 온도 상승을 최소화한다.
'냄새 케어 김치통'은 김치 숙성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효율적으로 관리해, 냄새 걱정 없이 쾌적한 냉장고 관리가 가능하다.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적용한 가스 밸브 장착 김치통인 '냄새 케어 김치통'은 이산화탄소 농도가 기준치를 넘을 때만 일시적으로 가스 밸브가 열려 가스 흡수 필터가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도록 설계돼 최대 90%의 냄새 감소 효과가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김장철을 앞두고 AI 기반 맞춤 보관 기술과 사용자 편의를 극대화한 기능들이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김치뿐만 아니라 식재료를 최적의 상태로 보관하려는 고객을 위해 혁신적인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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