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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성 좋아 '약국 화장품'으로 불리는 '더마 코스메틱' 확산세

기능성 좋아 '약국 화장품'으로 불리는 '더마 코스메틱' 확산세
암웨이 g&h 너리쉬 아토 크림. 암웨이 제공

[파이낸셜뉴스] 기능성을 강화해 이른바 '약국 화장품'으로도 불리는 '더마 코스메틱' 제품들이 각광받고 있다. '더마 코스메틱'은 피부과학을 뜻하는 더마톨로지에 코스메틱(화장품)이 합쳐진 말로 기능성이 돋보이는 뷰티 제품이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더마 코스메틱의 지난 2022년 기준 글로벌 시장 규모는 625억1600만달러(약 83조5340억원)로 집계됐다. 시장조사기관 인더스트리리서치는 오는 2028년에는 948억3600만달러(약 126조7200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같은 확산세의 중심에는 스마트한 소비자들이 주도하는 성분 뷰티 열풍이 자리한다. 제품을 고를 때 브랜드나 가격뿐 아니라 성분을 꼼꼼히 따지는 이들이 늘고 있는 것이다. 이에 기존 뷰티 기업뿐만 아니라 헬스케어 강자들도 뛰어들며 시장이 커지고 있다.

기초 스킨케어 분야에서 시작된 더마 코스메틱의 열풍은 바디 케어 분야로 확대되는 중이다. 유해 요소를 배제하고 자극을 줄이는 등의 방식으로 성능을 강조한 제품들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글로벌 기업 암웨이가 이달 출시한 ‘g&h 너리쉬 아토 크림’도 더마 코스메틱의 트렌드를 따랐다. 이 제품은 독일피부과학연구소 더마테스트의 최고 등급을 획득했으며, 인체적용시험 을 통해 무해성이 입증됐다.

보습 효과도 강화했다. ‘g&h 너리쉬 아토 크림’은 1만ppm의 초고함량 세라마이드를 함유해 피부 장벽을 집중적으로 관리해준다. 별도로 진행된 인체적용시험 결과, 단 1회 사용 만으로도 약 37%의 속보습 개선 효과가 확인 됐다.
적용 2주 후 보습 효과는 78%가량 향상됐다는 설명이다.

암웨이는 이번 신제품 출시를 통해 ‘바디 뉴트리션’ 브랜드 ‘g&h’의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며 더마 바디케어 시장에 적극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한국암웨이 신은자 대표는 “헬스&웰니스 전문 기업인 암웨이는 ‘사람들의 더 나은 삶, 더 건강한 삶을 돕는다’는 비전을 갖고 있다”며 “뷰티 영역에서 체계적이고 차별화된 접근을 통해 피부 건강을 위한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