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코스피가 12일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2500선이 붕괴됐다. 코스닥 지수도 700선을 위협받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59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6.41p(1.83%) 내린 2485.25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72p(0.15%) 내린 2527.94에 출발해 낙폭을 키우더니 2500선이 무너졌다. 2500선이 무너진 것은 지난 9월 11일 이후 2개월 만이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3585억원어치 사들이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2527억원, 1103억원어치 팔아치우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4개 종목 중에서 네이버(3.24%), LG에너지솔루션(3.13%), 고려아연(1.87%), 현대모비스(0.79%)를 제외하고 모두 약세다.
셀트리온(-4.08%), SK하이닉스(-3.43%), 삼성전자(-3.27%), 기아(-2.64%) 순으로 하락폭이 크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건설업(0.18%)를 제외하고 모두 내림세다.
의료정밀(-4.03%), 의약품(-3.23%), 전기가스업(-2.50%) 순으로 하락폭이 크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77p(2.85%) 내린 708.67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0.12p(0.02%) 내린 728.72에 개장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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