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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 역작'에 들어가는 타이어는?

넥센타이어, SUV 전용 사계절용 타이어 공급

'르노코리아 역작'에 들어가는 타이어는?
넥센타이어 로디안 GTX(오른쪽). 넥센타이어 제공
[파이낸셜뉴스] 넥센타이어는 르노코리아의 신형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그랑 콜레오스에 신차용 19인치 타이어를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로디안 GTX는 넥센타이어의 최신 기술이 결합된 SUV 전용 사계절용 타이어다. 고무층에 경량화 기술을 적용, 연비 성능을 향상시킨 점이 특징이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트레드 패턴 설계가 적용된 로디안 GTX는 실내 유입 소음을 저감하는 등 저소음 성능을 최적화한다"며 "고속 주행 시에도 안정성을 유지, 더욱 편안하고 조용한 주행 환경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넥센타이어는 최신 기술 적용 제품으로 그랑 콜레오스 성능을 극대화하겠다는 입장이다.

넥센타이어는 지난 2012년 최초로 해외 완성차 제조사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시작해 올해 현재 기준 전 세계 28개 브랜드, 118개 차종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AI 기반 제품 검사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해 타이어 생산 과정에서 제품 검사의 정밀도를 향상하고 있다"며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의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해나갈 계획이다"이라고 강조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