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 LG유플러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신증권은 13일 LG유플러스가 2025년 영업이익 1조480억원으로 다시 1조원대가 될 것으로 봤다.
LG유플러스의 영업이익은 2022년 1조810억원였으나 2023년 9980억원, 2024년은 9650억원으로 추정됐다.
김회재 연구원은 "2025년에 영업이익 1조원대 복귀 후 2028년까지 연평균 7% 영업이익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LG유플러스는 5G를 도입한 2019년 이후 무선 성장률이 연평균 3.2%로 총매출 1.7%를 상회했다. B2B는 연평균 4% 성장, 23년 7.4% 성장하여 SKT 6.2%, KT 2%를 상회했다.
김 연구원은 "LG유플러스는 2024~2026년 별도 당기순이익의 40% 이상을 배당할 것"이라며 "밸류업 공시를 통해 규모는 크지 않지만 자사주 취득·소각도 시행할 가능성이 높아서 2025년 총주주환원 수익률은 7% 수준에 이를 것"으로 봤다.
이어 "KT의 외국인 한도는 소진됐고, SK텔레콤도 42% 수준이다. 외국인 수급에 있어서는 가장 유리한 위치"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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