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은 지난 12일 양재 엘타워에서 열린 ‘디지털포렌식 챌린지 2024(DFC 2024)' 시상식에서 자사의 연구개발 인력이 ‘문제풀이(챌린지)’ 부문 최우수상과 장려상 등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디지털포렌식 챌린지’는 국가정보원과 한국정보보호학회(KIISC)가 2018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디지털포렌식 관련 국제 행사로, ‘문제풀이’와 ‘기술공모’ 분야로 나뉘어 열린다.
안랩은 이번 대회 ‘문제풀이(Challenge)’ 분야에 안랩 시큐리티 인텔리전스 센터(ASEC)소속 연구원만으로 구성된 ‘YeolGeoBul(열거불)‘팀(김동석 선임연구원, 김승학 주임연구원, 송태현 선임연구원, 윤도현 연구원, 이상 가나다 순)으로 참가해 종합 4위를 기록하며 장려상을 수상했다. ‘열거불’팀은 분석(침해사고, 모바일 악성코드, 네트워크 패킷, 드론 로그, 자동차 EDR 로그) 및 파일 복구(영상, RAID) 등 디지털포렌식 분야에서 안랩의 전문성을 선보였다.
또한 안랩 사이버시큐리티센터(ACSC) 이준규 연구원은 한화시스템 이우진 선임연구원, 인더포레스트 천경준 선임연구원, 카카오페이 홍석진 매니저(이상 성명 가나다순)등 업계 연합인력으로 구성된 ‘Dofarming(도파밍)’팀으로 종합 2위를 기록하며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연구원은 해당 팀장을 맡아 팀의 목표 달성을 위해 다양한 포렌식 관련 문제에 대한 해결을 이끌었다.
안랩 ASEC 양하영 실장은 “안랩 구성원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이번 DFC 2024에 참가해 디지털포렌식 분야 최신기술 및 이슈에 대한 문제 해결책을 주도적으로 제시하며 안랩의 분석 역량을 보여줬다”며 “안랩은 앞으로도 위협 분석 전문성을 한층 더 강화해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