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근 한국표준협회 전무이사(왼쪽)가 13일 독일 오펜바흐에서 독일 전기전자정보기술자협회(VDE)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표준협회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표준협회가 사이버 보안 및 인공지능(AI) 등 신기술 분야 유럽연합(EU) 규정 준수를 위해 대응에 나섰다.
표준협은 13일 독일 오펜바흐에서 독일 전기전자정보기술자협회(VDE)와 상호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EU 표준화 동향 정보 제공 △전문 인력 양성 △인증 협력 체계 구축 △공동 행사 개최 및 상호 행사 참여 등을 통해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VDE는 전기전자 및 정보기술 분야에서 제품 안전과 소비자 보호를 위하는 글로벌 시험·인증기관이다.
공인된 품질 기준을 바탕으로 인증 서비스를 제공해 산업 안전과 소비자 보호에 기여하고 있다.
협회는 2023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 해외인증지원단 간사기관으로 선정돼 △탄소중립 △ESG △AI 인증 등 글로벌 과제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이경근 표준협 전무이사는 "이번 협약이 국내 기업의 유럽 시장 진출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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