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준 LX그룹 회장의 장남인 구형모 LX MDI 대표이사(부사장·사진)가 사장으로 승진했다. 향후 경영 보폭을 더욱 넓혀갈 것으로 보인다. LX홀딩스는 구 대표의 사장 승진 등을 골자로 하는 2025년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구 사장은 2022년 12월 설립된 LX MDI의 초대 대표이사를 맡아 회사 경영을 이끌어 왔다. LX MDI는 그룹 차원의 미래 준비를 위한 경영개발원 역할을 맡아 경영 컨설팅, IT·업무 인프라 혁신, 인재 육성 등 프로젝트를 하고 있다.
구 사장은 LX MDI의 조기 전력화를 통해 계열사별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경영 컨설팅을 수행하고 최신 산업 동향·정보를 제공하는 기능을 고도화해 계열사의 시장 대응력 확보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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