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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쓰리빌리언이 코스닥 상장 첫날 강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오전 10시 33분 기준 쓰리빌리언의 주가는 공모가(4500원) 대비 26.44% 오른 56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016년 설립된 쓰리빌리언은 인공지능(AI) 희귀유전질환 진단검사 전문 기업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희귀유전질환 Full 서비스 진단 검사 △특정질환 진단검사 지원 △데이터 기반 진단 검사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구독 서비스 등이 있다.
쓰리빌리언은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254.6대 1을 기록하며 희망 공모 범위 하단인 4500원에 공모가를 확정했다.
당시 쓰리빌리언은 "기업공개(IPO) 투심 하락을 반영해 희망밴드 내 하단으로 가격을 결정하게 됐다”며 “이는 시장 친화적 가격을 통한 투자자 보호 목적이 크고, 상장 후 기업가치 상승으로 투자자와 동반 성장하겠다는 경영진의 사업 자신감에서 비롯됐다” 고 설명했다.
이어지는 일반 투자자 청약에서는 23.32대 1의 저조한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 증거금으로는 420억원이 모였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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