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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창동 구리 역세권 재개발 성공 기대" 한토신-운영위 MOU

"인창동 구리 역세권 재개발 성공 기대" 한토신-운영위 MOU
한국토지신탁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토지신탁은 경기도 인창동 구리(별내) 역세권 신탁방식 재개발정비사업 운영위원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인창동 구리 역세권 재개발은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 276-7번지 일원에서 진행하는 재개발 사업이다. 올해 8월 개통한 구리역 8호선에 인접한 역세권 입지라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고 주변 상권과 백화점 등 생활 편의시설이 우수하다.

인창동 구리 역세권 재개발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의한 정비구역 및 사업시행자 지정 특례가 적용 가능하다. 한국토지신탁은 해당 특례조항을 통해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정비구역 및 사업시행자 지정 특례란 신탁사 사업시행시 전문성을 감안해 사업을 신속히 추진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제도이다. 정비구역 및 사업시행자 동시 지정이 가능해 인·허가 절차를 단축시킬 수 있다.

한국토지신탁 관계자는 "지정 특례를 통해 조기에 사업시행 주체를 확정하고 소유주 분들의 의견을 취합·반영해 최선의 사업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운영위원회는 "그간의 정비사업 성공사례가 풍부한 한국토지신탁과 파트너 관계를 맺게된 것이 기쁘다"면서 "주민분들의 의견을 많이 듣고 한국토지신탁과 긴밀히 소통해 성공적인 사업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토지신탁은 올해 3·4분기 기준 전국 32개 현장 3만2000여세대를 대상으로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4년에는 신규 사업 수주 뿐 아니라, 기존 사업추진 현장들의 착공과 분양·입주를 연달아 진행시키고 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