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사항은 광산개발부 산하 광업진흥공사와 협의 예정
김성곤 휴마시스 대표이사(오른쪽 두번째), 푼그와 쿠나카 사무차관(가운데) 등이 지난 14일 휴마시스 본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휴마시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휴마시스가 짐바브웨와 신규 리튬광산 개발을 논의했다고 15일 전했다.
푼그와 쿠나카 짐바브웨 광산개발부 사무차관이 전날 휴마시스 본사를 방문해 휴마시스 관계자와 신규 리튬광산 개발 관련 대화를 나눴다.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실무를 담당하는 광산개발부 산하 광업진흥공사 대표 타피아 나무투카와 협의를 진행해나가기로 했다.
휴마시스는 짐바브웨에서 광산 개발을 진행 중이다.
최근 짐바브웨 현지법인 휴마시스마인솔루션 통해 리튬 함유 페그마타이트광상 유망 지역을 특정하고 트렌치(Trench) 탐사를 실시했다.
푼그와 쿠나카 사무차관은 이날 “짐바브웨는 아프리카에서 가장 큰 리튬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다”며 “세계적으로는 리튬 매장량 5위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짐바브웨 광산개발부에서 자국의 방대한 리튬 매장량을 적절히 채굴, 채광해 수출 등을 함으로써 국가가 필요로 하는 외화를 획득하는 등 개발 목표를 달성하는 데 깊은 관심이 있다”고 강조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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