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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기술력 입증" 세라젬, 'CES 혁신상' 6종 수상

"글로벌 기술력 입증" 세라젬, 'CES 혁신상' 6종 수상
CES 혁신상을 받은 세라젬 제품들. 세라젬 제공

[파이낸셜뉴스] 세라젬 제품 6종이 세계적인 권위 정보기술(IT)·가전 부문 어워드인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세라젬은 △디지털 헬스 부문 4종 △피트니스 부문 1종 △인간 안보 부문 1종 등 총 6개 제품이 CES 혁신상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CES 혁신상은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기술력, 디자인 등 다각도로 심사해 수여하는 상이다.

디지털 헬스 부문에서는 △홈 테라피 부스 △홈 메디케어 베드 2.0 △스마트 침대 헤드보드 △밸런스 2.0 등 4종이 수상했다. 우선 홈 테라피 부스는 온열 기능과 오감 테라피를 컨디션에 맞게 제공하는 1인용 전신 온열 사우나다. 신체 온도와 심박수 등을 실시간 측정한 뒤 온·습도, 공기순환 등을 조절한다.

침대형 헬스케어 기기인 홈 메디케어 베드 2.0은 수면 패턴을 모니터링한 뒤 최상의 입면과 기상 환경을 조성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됐다. 또한 스마트 헤드보드는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환경을 자동으로 구축하기 위해 사운드와 라이트, 향기 솔루션 등을 선택할 수 있는 침대 헤드보드다. 이온수 생성기 밸런스 2.0도 지문센서로 사용자를 인식하는 등 사물인터넷(IoT)과 AI 기술을 더해 동일한 부문에서 수상했다.

피트니스 부문에서는 척추의료기기 마사지 모듈과 저주파 패드 등을 적용한 침대형 헬스케어 기기 테라퓨틱 스파 베드가 수상했다.
전기 자극을 활용해 우울증을 개선하는 기기인 마인드핏은 인간 안보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이경수 세라젬 대표는 "2년 연속 CES 혁신상을 수상하며 혁신 제품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기술과 임상, 디자인 등 지속적인 연구·개발(R&D)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건강한 삶과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라젬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 전시회에 부스를 마련하고 CES 혁신상을 수상한 6종을 비롯한 다양한 헬스케어가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