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준 AK홀딩스 대표이사. 애경그룹 제공
[파이낸셜뉴스] 애경그룹은 18일 임원 인사에서 고준 AK플라자 대표이사를 지주회사인 AK홀딩스의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고준 신임 AK홀딩스 대표이사는 글로벌 컨설팅 회사를 거쳐 2018년 애경에 합류한 후 지주회사인 AK홀딩스 전략기획을 총괄했다. 그는 2022년 1월 코로나19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 영향으로 어려움에 부닥쳐 있던 AK플라자 대표이사로 옮겨 홍대점의 변화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AK플라자 대표이사에는 이강용 AK플라자 상품본부장이 신규로 선임됐다.
이강용 AK플라자 신임 대표이사는 지난 1997년 AK플라자(구 애경백화점)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한 후 바이어로 시작해 원주점장, 분당점장, 상품본부장을 거쳤다.
대표이사 임명 일자는 다음 달 1일, 임원 선임·승진 발령 일자는 내년 1월 1일이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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