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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년 낡은 대중탕이 '안전한 목욕 공간'으로 탈바꿈

이노션, 소셜 공간 리브랜딩

27년 낡은 대중탕이 '안전한 목욕 공간'으로 탈바꿈
이노션이 리모델링한 일죽목욕탕 전경 이노션 제공
이노션이 경기도 안성시에서 27년된 대중목욕탕을 전면 리모델링해 새로운 공간으로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이노션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창의적 역량으로 낙후한 장소를 리모델링해 공공 이익과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소셜 공간 리브랜딩' 캠페인의 일환이다. 이노션은 안성시 일죽목욕탕을 입구부터 탈의실, 탕이 있는 목욕 공간까지 모두 새롭게 단장했다.
목욕탕 내 사망 사고 주요 원인이 심장마비, 화상, 익사 및 낙상 사고 등인 만큼 고령층이 겪기 쉬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철저히 재설계했다고 이노션은 설명했다. 또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매년 소셜 공간 리브랜딩 캠페인을 전국으로 확대,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이용우 이노션 대표이사는 "사라져가는 공간에 새로운 숨결을 불어 넣는 리브랜딩 작업을 통해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이노션만이 할 수 있는 크리에이티브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데 솔선수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정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