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차량용품 매대에서 고객이 제품을 들여다 보고 있다. 이마트 제공
이마트는 올해 고물가 속에서 '셀프 차량 관리'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자동차 보수용품 판매가 늘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마트에서 올해 3·4분기 기준 차량전구, 페인트, 타이어 등 자동차 보수용품 매출은 전년 대비 40% 가량 신장했다.
또 엔진오일·부동액·요소수 등도 10% 신장했고, 타이어 등 고가의 차량용품은 매년 두 자릿수의 매출신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고물가 기조가 이어지면서 서비스센터 비용을 아끼고자 엔진오일, 와이퍼 등 필요한 소모품을 직접 구매 후 교환하거나 공임 서비스만 이용하는 '셀프 차량관리' 트렌드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이마트는 오는 28일까지 이마트 매장 전점에서 동결방지제 및 부동액, 김서림·성에 제거제, 스프레이 체인 등 겨울철 차량관리 품목들을 최대 30% 할인판매한다. 또한 자동차 관리 브랜드 '스피드메이트'와 협업해 스피드메이트 독점 상품인 '수입차용 와이퍼'를 할인한다. 이마트 스피드메이트 매장 전 지점 69곳 방문 시 정상가 3만9600원에서 약 24% 할인된 2만9900원에 살 수 있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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