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성 코트라 사장 상담회서 밝혀
현장서 236억 규모 계약체결 성과
강경성 코트라 사장이 19일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가 개최한 '중견기업 수출 부스터 상담회'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코트라 제공
강경성 코트라 사장이 19일 "역대 최대 수출을 기록할 수 있도록 혼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수출은 올들어 10월까지 역대 최고인 5662억 달러(약 788조원)를 기록했으나, 정부가 당초 목표로 했던 연간 7000억 달러(974조2600억원)달성에는 못미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강 사장은 이날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에서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가 개최한 '중견기업 수출 부스터 상담회'에 참석, "우수 중견기업과 세계일류상품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 연말 수출 활력을 제고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현장에선 국내기업 9개사와 해외 바이어 11개사 간 총 11건, 1695만 달러(약 236억원)의 수출 계약 및 거래 양해각서(MOU)가 체결됐다. 코트라는 이를 포함해 연말까지 16개사가 총 62건, 약 6억 달러(8350억원) 규모의 수출계약 및 MOU를 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코트라는 본부와 전 세계 주요 무역관에서 역대 최대 수출 기록 달성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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