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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우리 사회 '시민 영웅' 발굴...나눔 가치 새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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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해경·시민영웅 다각도 지원 프로그램

에쓰오일, 우리 사회 '시민 영웅' 발굴...나눔 가치 새긴다
안와르 알 히즈아지 에쓰오일 CEO(왼쪽 가운데)가 지난 14일 서울 마포구 본사에서 ‘2024 올해의 시민영웅 시상식’을 갖고 시민영웅 활동자 수상자 대표 유희동씨 등 수상자 및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에쓰오일 제공

[파이낸셜뉴스]에쓰오일은 ‘햇살나눔’을 사회공헌활동 비전으로 수립해 우리 주변의 시민 영웅을 발굴하는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소방관을 위한 ‘소방영웅지킴이’, 해양경찰을 위한 ‘해경영웅지킴이’, 그리고 희생정신을 발휘해 위기에 처한 이웃을 보호한 의로운 시민을 위한 ‘시민영웅지킴이’가 대표적인 사례다.

2008년부터 진행된 ‘시민영웅지킴이’ 캠페인은 지난 17년 동안 총 325명의 시민 영웅을 발굴해 약 24억원의 상금을 시상했다.

지난 14일에는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에서 ‘2024 올해의 시민영웅 시상식’을 열고 위험에 처한 이웃을 구하기 위해 의로운 희생정신을 발휘한 올해의 시민영웅 17명을 선정해 상패와 상금 1억4000만원을 전달했다.

알 히즈아지 에쓰오일 최고경영자(CEO)는 "위험에 처해 있는 이웃을 위해 희생정신을 발휘한 시민들은 우리 사회의 진정한 영웅"이라며 "숨은 영웅들처럼 에쓰오일 또한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지킴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소방영웅지킴이와 해양영웅지킴이 캠페인은 이들의 생애 주기에 맞춰 가족들의 생활 전반을 지원한다. 치료비 지원, 순직 소방관과 해양경찰의 가족 지원 등이다. 2006년 시작한 ‘소방영웅지킴이’ 캠페인은 화재, 재해 등 긴급 구조 현장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소방관들을 응원하는 활동이다.

‘올해의 영웅 소방관’ 시상식도 2006년부터 시작돼 매년 열리고 있다. 지난해 12월 에쓰오일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서울 63빌딩 연회장에서 소방영웅 시상식을 개최하고, ‘올해의 영웅 소방관’ 8명에게 상패와 상금 9000만원을 수여했다.

수상자는 소방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선정한다. 지난해 ‘최고 영웅 소방관’으로 선정된 권태진 소방위(서울 특수구조단)에게 상패와 상금 2000만원을 시상했고 그 외 ‘영웅 소방관’ 7명에게 각각 상패와 상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한편 소방관 가족 지원을 위해 올해 4월 19일 소방영웅지킴이 후원금으로 5억 6000만원을 전달했고 공상 소방관 치료비, 순직 소방관 유자녀 학자금, 소방영웅 시상금 등으로 사용된다. 에쓰오일은 2006년부터 소방청과 ‘소방영웅지킴이’ 협약 이후 올해까지 19년 동안 3000여명의 소방관 및 가족에게 약 100억원에 달하는 금액을 후원해 오고 있다.

에쓰오일은 소방관 및 가족에 대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한 공로로 지난 제29회 KBS 119상 봉사상을 수상했고, 알 히즈아지 최고경영자 명예소방관 위촉의 성과를 거뒀다.
에쓰오일은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영웅 해양경찰 시상식’을 개최한다. 올해 1월에도 ‘영웅 해양경찰 시상식’을 개최하고 8명에게 상패와 상금 9000만원을 수여했다. 지난해 ‘최고 영웅 해양경찰’에 손해달 경장(제주항공대) 등 7명을 선정하고 상패와 상금을 전달했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