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공사가 공공기관 최초로 설립한 충청남도 공주에 위치한 ‘기록관 중심의 라키비움’. LX공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LX한국국토정보공사는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이 주관한 ‘2024년 공공기관 기록관리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기록관리 평가는 공공기관의 기록관리 역량강화 및 개선 유도를 위해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시·도교육청, 교육지원청, 정부산하 공공기관 등 231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평가에서 LX공사는 100점 만점 중 99점을 획득해 최우수 등급인 ‘가’등급을 받았다. 이는 전체 평균 84.1점, 정부산하 공공기관 평균 85.4점보다 크게 높은 점수다.
특히 기록관리 업무기반, 기록관리 업무추진 등 총 3개 영역 14개 정량지표에서 만점을 받았고 중점 추진 사례로 제출한 정성지표에서도 만점을 받았다.
기록관리 중점 추진 사례로 제출한 ‘지적기록물의 통합기록관리체계 구축 및 기록화’는 국민의 지적재산권을 보호하는 기반을 마련하고 이를 기록화해 기록관리의 중요성을 알렸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LX공사는 지난 2020년 충청남도 공주시에 공공기관 최초로 ‘기록관 중심의 라키비움’을 개관해 효율적인 통합기록관리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LX공사 윤한필 경영지원본부장은 “앞으로도 국민의 재산권이 수록된 지적 관련 기록물을 잘 보존해 신뢰를 바탕으로 한 공공기관의 역할을 잘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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