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이후 공인회계사 최소선발예정인원 및 실제선발인원 추이. 금융위원회 제공
[파이낸셜뉴스] 내년 공인회계사 최소 선발예정인원이 1200명으로 결정됐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21일 공인회계사 자격·징계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 공인회계사 1차 시험 합격자 수는 2900명으로 의결됐다.
앞서 공인회계사 최소선발예정인원은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간 1100명으로 유지되다가 올해 1250명으로 확대된 바 있다.
하지만 내년도 최소선발예정인원은 비회계법인의 회계사 채용수요, 수험생 예측가능성, 올해 미지정 회계사 증가에 따른 수급부담, 회계인력 이동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1200명으로 줄였다는 설명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시장의 회계전문가 수요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한편, 한국공인회계사회와 함께 수습처를 찾지 못한 미지정 회계사들을 위한 지원방안도 다각적으로 검토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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