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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문학상' 한강 인기 '여전'..아이브도 강세

'노벨문학상' 한강 인기 '여전'..아이브도 강세
한강 저서들.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한강 책의 인기가 여전한 가운데, 아이돌 관련 서적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교보문고 11월 3주 차 주간 베스트셀러에 따르면 한강의 작품은 1위부터 4위를 차지하며 흔들림 없이 정상을 지켰다.

베스트셀러 종합 10위권 내 6종은 한강 작품이었다. 직전 주에 이어 이번에도 '소년이 온다'가 1위에 올랐다. 2위는 '채식주의자', 3위 '작별하지 않는다', 4위는 '흰'이 각각 거머쥐었다.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7위), '희랍어 시간'(8위)도 상위 10위 안에 들었다.

'트럼프 2.0 시대', '트렌드 코리아 2025'는 전주 대비 나란히 2계단씩 상승, 종합 베스트셀러 5위와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아이돌 그룹에 대한 팬심이 책 구매로도 이어졌다.
'who? 스페셜 아이브'는 출간과 함께 종합 11위 및 아동만화 분야 1위로 진입했다.

이밖에 '인기 강사' 김미경 MK 대표의 신간 '김미경의 딥마인드'는 출간되자마자 종합 14위, 자기 계발 분야 1위에 올랐다. 여성 구매자의 비중이 높았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