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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주 "바이오벤처 육성 위해 민관 협업 중요"

"혁신 생태계 조성 위해 현장과 소통"

오영주 "바이오벤처 육성 위해 민관 협업 중요"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지난 1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 일가정 양립위원회 출범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4.11.13.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25일 "글로벌 시장 환경과 국제관계의 변화 속에서 바이오벤처의 혁신과 육성을 위해서는 민관의 유기적인 협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오 장관은 이날 서울 가톨릭병원 옴니버스파크에서 "중기부는 앞으로도 바이오벤처 혁신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현장과 소통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 장관은 이날 바이오 전문가들과 만나 국내 바이오 생태계 현황을 진단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국내 바이오벤처 혁신생태계를 고도화하기 위한 행보다.

허경화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 대표는 간담회에서 국내 바이오 생태계의 펀더멘탈을 진단했다. 이후 제약 분야 오픈이노베이션과 K바이오의 미래성장에 대한 참석자들의 자율 논의로 이어졌다.

이날 제시된 의견은 중기부에서 준비하고 있는 '(가칭)바이오벤처 혁신생태계 조성방안'에 반영할 예정이다.

한편 간담회에 앞서 오 장관은 가톨릭병원 내에 위치한 바이오벤처 '입셀'을 방문해 연구실, 세포 보관실, 국내 최초 유도만능줄기세포(iPSC) GMP 시설을 둘러보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입셀은 중기부가 초격차스타트업으로 선정한 기업으로, 충북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의 해외실증 지원을 받고 있으며 내년에 일본에서 iPSC 기반 골관절염 치료제 임상을 추진할 예정이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