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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엑스앤브이엑스, 헬스케어 제품 해외시장 수출 공략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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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엑스앤브이엑스, 헬스케어 제품 해외시장 수출 공략 가속화
디엑스앤브이엑스의 헬스케어 제품 시리즈인 덱스벡스 치료보조제, 오브맘 액상분유, 메이트 시리즈, 다이어트 유산균(왼쪽부터). 디엑스앤브이엑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디엑스앤브이엑스(DXVX)가 헬스케어 자사 브랜드 제품들의 해외 수출이 본격 확대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디엑스앤브이엑스는 올 하반기 중국 약 100억원, 베트남 약 56억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현재 현지 인허가 과정과 영업·마케팅 준비가 완료되면서 12월부터 본격 판매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일본시장도 이미 SNS 기업과 협력해 판매를 시작했으며, 추가로 다수의 현지 헬스앤뷰티 온.오프라인 유통·마케팅 전문기업과도 협력을 위해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시장 역시 현지 기업과 협의가 완료돼 내년 1·4분기에는 아마존과 틱톡 중심 온라인몰부터 판매가 진행될 예정이다.

베트남시장은 ‘엄마와 아기를 위한 오브맘(Ofmom) 브랜드 제품’이 제2의 중국 마미아이와 같은 성공신화를 낳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베트남은 1억명의 인구 중 30세 이하 인구 점유율이 50%에 육박하기 때문에 디엑스앤브이엑스의 ‘baby&kids’를 위한 ‘포뮬라메이트 오브맘’과 ‘오브맘액상분유’ 그리고 2030여성과 엄마를 위한 ‘다이어트유산균’ 제품이 강한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디엑스앤브이엑스 유익균 제품들은 유럽특허 신터액트 테크놀로지 기반의 제품들로서 유익균의 장내 정착력과 유제품과 같이 복용 시 증식율이 100배 이상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시장은 올해 12월부터 팔로워 수 2000만명 이상의 톱티어 왕홍(网红)들과 협업을 통해 라이브 방송 판매 및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본 행사는 단발성이 아닌 내년에도 매월 주기적으로 진행될 예정으로 2030세대를 위한 헬스앤뷰티 제품과 4050세대를 위한 헬스케어 제품의 꾸준한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 이는 기존 중국 자회사나 관계사를 통해 판매하던 방식이 아니라, 본사에서도 직접 시장을 개척, 운영하기 때문에 시장 확장성과 부가가치는 더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새롭게 개척하고 있는 일본과 미국시장에서는 한류 영향으로 한국 헬스앤뷰티 제품 인기가 높아지면서, 임상시험을 통해 체지방 감소 효과가 검증된 식물유래 ‘오브맘 다이어트유산균’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디엑스앤브이엑스 이용구 대표는 “치료보조제 덱스벡스(Dx&Vx) 시리즈와 웰빙 뉴트리션 오브맘(Ofmom) 시리즈 제품들의 국내 판매 활성화로 브랜드 인지도가 상승하면서 해외 고객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한국, 이탈리아, 중국으로 이어지는 연구개발, 생산, 유통 일원화 밸류체인을 최대한 활용해 해외시장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현재와 같은 해외시장 개척 추세라면 내년 수출 목표 1400만달러는 무난하게 달성해 수출실적이 전체 매출의 22%선을 점유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