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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비스, 김석현 대표와 구룡마을서 연탄배달 봉사활동

전국 사업장 인근 지역에 1만2000장 연탄 기부

[파이낸셜뉴스]
휴비스, 김석현 대표와 구룡마을서 연탄배달 봉사활동
20일 휴비스 김석현 대표가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에서 본사 임직원과 함께 직접 연탄을 나르며 온정을 나누고 있다. 휴비스제공

화학섬유소재 전문기업 휴비스는 사회복지법인 밥상공동체 연탄은행과 함께 전국 사업장 소재지 인근의 저소득층 이웃에게 희망키움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0일, 김석현 대표와 본사 임직원 40여 명은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 일대의 저소득층 가구에 집집마다 연탄을 배달하며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 이후 대전 연구소와 전주 공장 지역에도 각 4000장씩 총 1만2000장의 연탄을 기부하며 이웃돕기 활동에 힘을 보탰다. 휴비스는 2012년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시작한 이래 12년째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해마다 생산량이 줄긴 하지만 추운 겨울 난방을 위해 연탄이 필요한 곳은 우리 주변에 여전히 많다.
연탄은행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전국의 연탄 사용 가구는 약 8만여 가구이며, 10년 전 장당 500원 수준이던 연탄 값은 현재 900원까지 올라 저소득층 가구에게 큰 부담이 되고 있다.

휴비스 김석현 대표는 “매년 연탄 값이 오르고 있어 추운 겨울을 앞두고 연탄 난방에 의존하는 가정에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휴비스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휴비스는 연탄배달 봉사활동뿐만 아니라, 매년 ‘희망키움 물품지원’, ‘희망키움 도시락’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