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

주말새 1.5만명 몰린 안양 아파트…왜 뜨거울까?

주말새 1.5만명 몰린 안양 아파트…왜 뜨거울까?
경기 안양 동안구에 들어설 평촌자이 퍼스니티 견본주택 이미지. GS건설 제공

[파이낸셜뉴스] GS건설은 지난 22일 개관한 ‘평촌자이 퍼스니티’ 견본주택에는 주말 3일간 총 1만5000여명의 방문객이 방문했다고 25일 밝혔다.

GS건설 관계자는 “견본주택을 찾은 방문객들은 긴 줄을 서서 기다렸고 내부에는 단지의 입지와 상품을 살피려는 수요자들로 장사진을 이뤘다”고 전했다.

뜨거운 관심에는 단지 인근 종합운동장사거리에 월곶~판교선(2029년 개통 예정) 안양운동장역(가칭) 신설이 계획도 요인 중 하나라는 분석이다. 또 교육 환경도 단지 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비산초가 가까워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반경 1km 내에 비산중, 부흥고 등이 밀집돼 있고 평촌학원가 이용이 편리하다. 이 밖에 주변으로 홈플러스, 이마트, 롯데백화점 등 대형 쇼핑시설과 CGV, 롯데시네마, 한림대학교성심병원 등 편의시설이 가깝고 단지 북측에 안양종합운동장이 있다.

공급은 25일 특별공급, 26일 1순위, 27일 2순위 청약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일은 12월 4일, 정당계약은 12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안양시에 거주하거나 수도권(경기∙서울∙인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청약통장 가입기간 12개월 경과,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액을 충족한 경우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재당첨 제한과 거주의무기간이 없고, 주택 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청약이 가능하다.

한편,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비산3동 일원 뉴타운맨션삼호아파트지구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통해 들어서는 평촌자이 퍼스니티는 총 2개 단지로, 지하 3층~지상 33층, 26개 동, 전용면적 53~133㎡ 총 2737가구의 대규모 단지로 들어선다. 이 중 전용면적 53~109㎡ 570가구를 일반공급 한다. 입주 예정 시기는 2027년 12월이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