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식 모습. 부산항만공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항만공사(BPA)는 공식 캐릭터 ‘해범이와 뿌뿌’가 '2024 대한민국 지자체·공공 캐릭터 페스티벌 대상 공모전'에서 공공 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한국문화콘텐츠라이센싱협회와 대전관광공사가 공동 주관한 이번 공모전은 대국민 온라인 투표와 전문가 심사로 수상작을 선정했다.
BPA 캐릭터는 대국민 투표에서 약 6000여 표를 받았으며, 캐릭터 스토리텔링, 비즈니스 홍보 실적, IP(지식재산권) 확장 전략 등의 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입상했다.
BPA는 앞으로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내 캐릭터 공공 전시 기획,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대상 굿즈 상품 제작 지원 등을 순차적으로 확대해 캐릭터 활용 영역을 다양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BPA 강준석 사장은 “해범이와 뿌뿌를 아껴주신 국민 여러분 덕분에 공모전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다”면서 “앞으로 다채로운 캐릭터 마케팅 확대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다양한 팬층을 확보하는데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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