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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조트에서 백화점 적립금 쓴다…한화 포인트제 개편

리조트에서 백화점 적립금 쓴다…한화 포인트제 개편

[파이낸셜뉴스] 한화 유통·서비스 부문이 '포인트 교차 사용'을 통해 고객 편의와 계열사 간 시너지를 확대한다.

갤러리아백화점은 25일 구매 금액의 일부를 포인트로 적립해주는 'G포인트' 사용처를 백화점과 온라인몰에서 한화리조트·호텔, 골프장 등으로 확대했다.

이번에 새로 추가된 사용처는 △한화리조트 △호텔(더 플라자, 브리드호텔 양양, 마티에 오시리아, 여수 벨메르) △골프장 △아쿠아플라넷 △63레스토랑 등이다. 백화점과 갤러리아몰에서는 G포인트를 1포인트부터 사용가능했지만 해당 사용처에서는 1000포인트 이상일 때 100포인트 단위로 현금처럼 쓸 수 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H-LIVE Club 포인트' 역시 백화점과 갤러리아몰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이번 포인트 개편을 기념해 한화갤러리아와 한화호텔앤드리조트, 한화푸드테크, 아쿠아플라넷 4개사는 오는 12월 31일까지 2000만원이 쏟아지는 럭키 포인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G포인트 또는 H-LIVE Club 포인트를 사용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2000만원 상당의 경품을 증정한다.

갤러리아는 이번 개편을 통해 G포인트를 별도 전환 없이 쓸 수 있는 새 시스템도 도입했다. 이전까진 적립된 G포인트를 G캐시(모바일 캐시)로 전환 후 사용해야 했지만 이번 기능 추가로 G캐시 전환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포인트 교차 사용과 G포인트 결제 기능 추가로 고객 편의를 개선하고 혜택을 늘렸다"며 "한화 유통∙서비스 부문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양사 신규 고객 창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