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농심호텔서 ‘부산기업 경영진 대상 디지털 전환 세미나’
[파이낸셜뉴스]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부산벤처기업협회는 지난 25일 오후 부산 농심호텔에서 부산기업 경영진 106명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 전환 세미나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이 세미나에서는 기업의 ‘클라우드(광대역 가상 서버)’ 도입 사례로 본 디지털 전환의 중요성과 효과, 노하우 등이 전수됐다.
지난 25일 오후 부산 농심호텔에서 ‘지역 기업 경영진 대상 디지털 전환 세미나’가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제공
세미나 기조연설은 진흥원 이승희 글로벌전략사업단장이 ‘지역기업 디지털 전환 방향’을 주제로 진행했다. 이 단장은 디지털 전환의 개념과 성공요인 및 장애요인을 설명하며 경영진의 의지와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이러한 신기술을 통해 신제품을 개발하고 세계시장 진출에 활용할 수 있는 맞춤형 전략 사업들을 소개했다.
이어 클루커스 박항서 센터장, 메가존클라우드 장재영 팀장, 티맥스소프트 안성만 파트장이 각각 클라우드 도입과 디지털 전환을 통한 경영 효율 사례 등을 소개했다.
이 밖에도 세미나 현장에는 디지털 전환을 희망하는 지역기업을 위한 1대 1 컨설팅 상담 부스도 운영됐다.
김태열 진흥원장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이 제조, 물류업을 비롯한 산업의 필수조건이 돼가고 있다. 그 과정에서 디지털 전환이 기업 혁신의 중요한 모멘텀이 될 것”이라며 “진흥원은 센텀 클라우드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디지털 전환을 넘어 인공지능 전환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진흥원과 벤처기업협회는 지난 5월 16일 ‘지역 제조 및 물류 기업의 디지털 전환 촉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업 경영진 대상 디지털 전환 세미나를 지속 개최하기로 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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