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계지구 주변 토지이용 계획도 등 개발 현황>
경기 양주 덕계지구가 지구단위계획에 따른 체계적인 개발과 교통 인프라 확충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지역은 중층 이상의 아파트 건설이 가능한 용적률 조건을 갖춘 일반주거지역을 포함하고 있어, 미래 대규모 주거단지로의 전환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분양을 시작한 ‘덕계역 한신더휴 포레스트’는 이러한 지역 개발 기대감을 반영하며 미래가치를 품은 단지로 관심을 끌고 있다. 덕계역을 중심으로 한 대규모 주거라인 형성이 예상되며, 교통과 생활 인프라 확충이 더해질 경우, 지역의 주거 환경이 좋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덕계지구는 1호선 덕계역과 가까운 접근성을 자랑하며, GTX-C 노선이 덕정역에 개통되면 서울과의 연결성이 크게 강화될 예정이다. 평화로와 3번 국도, 서울~양주 고속도로(계획),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등 교통망도 확충되고 있어 장기적으로 지역 이동 편의성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일부 주민은 현재 낙후된 지역이 장기적으로 주거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토지 이용 가치가 상승하면 기존의 장례식장이나 세차장 같은 시설이 다른 용도로 전환될 가능성도 높다고 전망했다.
덕계지구의 발전은 회천지구와 고읍지구를 잇는 대규모 주거축 형성과 맞물려 양주시 전체의 도시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보여진다.
최근 방문객과 실수요자들은 ‘덕계역 한신더휴 포레스트’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 신혼부부는 “지구단위계획에 따른 체계적 개발이 이루어진다면 장기적으로 주거 환경 개선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이 단지는 용적률 약 239%를 적용받아 적절한 주거 밀도를 유지하면서도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추고 있다. 덕계지구는 교통과 생활 인프라가 확충되면서 자족도시로서의 기능을 갖출 것으로 예상되며, 지역 내 추가적인 아파트 공급과 체계적인 개발이 이루어질 경우 인근 부동산 시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 팀장은 “청라, 검단, 광교 등 수도권 주요 신도시 사례를 살펴보면, 신도시 중심부뿐 아니라 주변 지역으로 개발이 확장되며 도시의 규모와 가치가 함께 성장하는 흐름을 보인다”며 “덕계역 주변 지역은 회천지구뿐 아니라 고읍지구 등으로의 연계 개발 가능성도 높아, 체계적인 지구단위계획과 추가적인 아파트 공급이 이루어진다면 생활 인프라 확충과 교통망 개선을 통해 주거 환경은 물론 인근 부동산이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amosdy@fnnews.com 이대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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