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시큐리티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은행이 내년 디지털화폐(CBDC) 실증 테스트를 앞두고 첫 결제 시연을 하면서 시장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28일 오전 9시 6`분 현재 드림시큐리티는 전 거래일 대비 8.65% 오른 345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은행은 전일 '2024 블록체인 진흥주간' 부스에 CBDC 결제 체험존을 마련했다. 앱에서 'QR' 보여주기를 선택하고 사용할 바우처를 고른 후 비밀번호까지 입력하면 곧장 QR코드가 생성되는 등 편의성이 강화됐다.
이날 시연에서는 근거리무선통신(NFC) 방식도 등장했다. 상품 가격표에 내장된 NFC에 결제 기기를 갖다 대면 포스(POS)기로 내역이 전송되는 방식이다.
한국은행 디지털화폐기술1팀 유희준 팀장은 “바우처 등 정부와 지자체가 제공하는 디지털 금융서비스를 안정적이고 견고하게 제공하는 게 CBDC 사업의 핵심”이라면서 “내년 실증 테스트를 통해 기술 및 사용성을 보완해 가겠다”고 말했다.
이 같은 소식에 한국은행의 CBDC 모의실험 연구사업에 참가한 바 있는 드림시큐리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국은행의 CBDC 모의실험에는 삼성전자와 삼성SDS 등도 참여했다.
한편 드림시큐리티는 블록체인의 주요 핵심 기술 중에서도 하나인 DID(분산신원관리), 전자지갑 등의 연 개발에 집중해 왔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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