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션 미국법인 '악에 맞서는 악당들(Villains Against Evil)' 캠페인 이미지. 이노션 제공
[파이낸셜뉴스] 이노션은 미국에서 인공지능(AI) 기법을 활용해 '표현의 자유'를 강조한 소셜 캠페인 '악에 맞서는 악당들(Villains Against Evil)'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노션 미국법인이 NCAC(전미 검열 반대 연합)와 함께 실시한 이번 캠페인은 최근 미국 전역에서 성소수자, 인종 차별, 종교 등 특정 주제를 다룬 아동 서적을 금서로 지정하고, 학교 도서관 등에서 퇴출하고자 하는 움직임을 대상으로 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전통적인 3D 애니메이션이 아닌 최신 AI 기술을 활용한 영상 제작으로 주목받았다. 이노션 관계자는 "고품질 콘텐츠를 빠르게 제작할 수 있으면서도 캠페인 콘셉트와 예술성을 유지하기 위해 AI를 적극 활용했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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