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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원 상상인증권 대표, ‘바이바이 플라스틱’ 동참

환경보호 캠페인, 그룹 차원에서 추진

주원 상상인증권 대표, ‘바이바이 플라스틱’ 동참
주원 상상인증권 대표이사. 상상인증권 제공.
[파이낸셜뉴스] 상상인증권이 자사 주원 대표이사가 환경보호 캠페인 ‘바이바이 플라스틱(Bye Bye Plastic)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29일 알렸다.

해당 챌린지는 실생활 속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환경부 주관으로 시작된 범국민 릴레이 캠페인이다. 지난해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시작됐다.

주 대표는 이번에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품 사용하기 △내가 쓴 제품은 분리 배출하기 △물티슈, 플라스틱 빨대 사용 줄이기 등 플라스틱과 작별하고 친환경을 실천하겠다는 데 동의한다는 뜻을 밝혔다.

상상인증권은 앞서도 모회사 상상인과 계열사인 상상인저축은행,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 등과 함께 친환경 경영활동을 펼쳐왔다.

휴게실에 텀블러 세척기를 설치해 다회용 컵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현하고 있다. 임직원뿐 아니라 외부 방문객들도 이 기기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있다. 휴게실에 분리 배출함을 설치함으로써 자원 선순환 체계 구축도 애쓰고 있다.

나아가 상상인그룹은 전 계열사가 동참하는 다회용품 사용 장려 문화를 형성하고 있다. 일례로 상상인저축은행은 본사 사내 입점 카페에서 일회용 컵을 사용하지 않고 텀블러에 음료를 제공하고 있다.
각 층 휴게실마다 다회용 컵을 반납하는 수거함을 설치함으로써 카페에서 제공된 텀블러는 내부 회수 시스템을 통해 재사용된다.

개인 텀블러 사용 시 아메리카노 등 음료를 100원에 제공하는 친환경 가격 정책을 펼치는 등 실질적으로 참여도를 높이기 위한 정책도 실시하고 있다. 이로 인해 연 2000만원 상당의 플라스틱 컵 사용 절감 효과를 거둔 것으로 추정된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