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 김현석 대표 등 11명 임원 승진
[파이낸셜뉴스] 넥센타이어는 29일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김현석 대표이사 사장을 포함한 11명 규모의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김현석 사장(58)은 1990년 넥센타이어에 입사, 국내는 물론 아태지역과 유럽지역에서 영업 및 마케팅을 진두지휘하며 탁월한 성과를 거둔 영업 전문가다. 김 사장은 특히, 유럽 지역 영업 및 마케팅을 총괄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넥센타이어의 인지도 제고와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런 공로로 지난 2018년 넥센타이어의 '수출 9억불탑' 수상과 함께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2021년부터는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총괄하며, 프리미엄 제품 공급 확대를 이끌었다. 현재 넥센타이어는 포르쉐,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 전세계 완성차 제조사의 118개 차종에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한편, 임원인사에서는 영업, 생산, 연구개발(R&D) 등 주요 사업 분야에서 성과를 창출한 차세대 리더 선발에 초점을 뒀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유럽을 중심으로 회사의 글로벌화를 이끈 신임 대표 주도 하에 북미를 비롯한 글로벌 지역에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넥센타이어 인사
<승진> ◇대표이사△김현석 ◇ BG(Business Group)장 △글로벌영업 김대중 △글로벌생산 김철준 △중앙연구소 김종명 △경영지원 구본형 ◇BS(Business Sector)장 △김영두 △조제현 △이성필 △김형진 △장홍주 △허성필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