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가 주최한 2024 건강기능식품 수출 전략 세미나에서 애터미 관계자가 수출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애터미 제공
[파이낸셜뉴스] 애터미는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가 주최한 2024 건강기능식품 수출 전략 세미나에서 자사의 건강기능식품 수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미국 건기식 관련 규정 및 인허가 정보, 주요 산업 트렌드를 공유함으로써 협회 회원사들의 성공적인 수출 사업 진출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으며 협회 회원사 및 임직원 110명이 참석했다.
건강기능식품협회의 요청으로 발표를 맡은 애터미는 헤모힘, 친생유산균, 바이탈컬러비타민 C 등 자사의 대표적인 건기식이 글로벌 경쟁력을 가질 수 있었던 이유로 글로벌 수준의 품질 관리, 수출 대상 국가에 타게팅된 전략, 글로벌 소싱과 글로벌 세일즈를 통한 국내외 통합 제품 운영 등을 들었다.
애터미는 국제의약품규제조화위원회(ICH) 가이드를 적용한 사전 예방적 품질 기준을 운용, 국가마다 까다로운 건강식품에 대한 규제를 정면 돌파하고 있다.
김순정 애터미 글로벌상품브랜딩 헬스케어 팀장은 “애터미의 수출전략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더 좋은 제품을 더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하는 것”이라며 “그러한 대 전제 아래, 수출국에 맞는 제품 유형을 선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애터미의 대표 건강기능식품인 애터미 헤모힘은 지난 2009년 판매를 시작한 이후 2010년 미국으로 첫 수출되며 K-헬스의 세계화에 첨병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2023년 기준 국내 및 해외 판매액은 3000여억원을 돌파했고, 누적 판매액은 2조원을 넘고 있다.
건기식협회 관계자는 “건강기능식품 수출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시장 잠재성이 뛰어난 국가, 수출 분야의 주요 정보들을 공유할 수 있는 세미나를 마련했다”라며 “세미나를 통해 대한민국 건강기능식품 수출 확대의 교두보를 마련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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