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왼쪽)이 2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윤두현 그랜드코리아레저(GKL) 신임 사장에게 임명장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문화체육관광부가 그랜드코리아레저(GKL) 사장에 윤두현 전 국회의원을 임명했다고 2일 밝혔다.
윤두현 신임 사장은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난달 25일 GKL 임시주주총회에서 최종 후보자로 선임됐고, 문체부 장관의 임명 제청과 대통령 임명 절차를 통해 신임 사장으로 취임했다.
윤 신임 사장은 20년 이상 언론인으로 활동했으며 YTN플러스 대표이사, 대통령비서실 홍보수석, 제21대 국회의원 등을 역임했다.
문체부는 "윤 신임 사장은 다양한 분야에서 쌓은 소통 능력과 리더십을 보유하고 있어 GKL이 관광산업을 선도하는 공기업으로 거듭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윤 신임 사장의 임기는 이날부터 오는 2027년 12월까지 3년이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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