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진건 스파크플러스 대표(왼쪽)가 지난달 25일 스파크플러스 코엑스점에서 신희성 리맥스코리아 대표와 업무협약(MOU)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스파크플러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스파크플러스가 중소형 빌딩 시장의 디지털 혁신과 자산관리 효율화를 위한 파트너십 구축에 나섰다.
스파크플러스는 지난달 25일 코엑스점 당사에서 글로벌 부동산 기업 '리맥스코리아'와 중소형 빌딩의 자산관리 효율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자산 및 임대 정산 관리의 디지털 전환 확장 △리맥스 가맹사 및 소속 공인중개사의 업무효율화 지원 △중소형 빌딩 자산 관리 효율화 확대 방안 모색 등에서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스파크플러스는 지난 10월 수기로 관리되던 중소형 빌딩의 자산 관리 방식을 효율적으로 개선하는 디지털 자산 관리 솔루션 '빌딩플러스'를 출시했다. 임대인과 관리인의 업무 편의를 위해 임대차 계약, 청구, 수납 등 매달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필수 업무를 자동화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리맥스코리아 가맹점과 소속 공인중개사에 '빌딩플러스'를 제공하고 원활한 사용을 위한 교육과 유지보수를 지원할 예정이다.
리맥스코리아는 세계 최대 글로벌 부동산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전세계 100여 개국에 진출해 있다.
국내에서는 전국 400여 명의 숙련된 부동산 전문가들이 부동산 자산관리, 고수익 부동산 투자 컨설팅 등 빅데이터 기반의 검증된 부동산 매물을 선보이고 있다.
신희성 리맥스코리아 대표는 "리맥스는 부동산 시장의 발전과 소속 에이전트와의 동반 성장을 최우선 가치로 고려한다"며 "스파크플러스의 빌딩플러스가 공인중개사들의 업무 효율 증대는 물론 중소형 부동산 시장의 혁신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목진건 스파크플러스 대표는 "리맥스코리아의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통해 중소형 빌딩의 자산 관리 자동화, 효율화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빌딩플러스가 중소형 빌딩의 소유주와 공인중개사들이 이용하는 표준 자산 관리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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