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노인전문요양원에 장애예술인 그림 활용해 벽화 개선
[파이낸셜뉴스]
포스코플로우 직원들이 벽화그리기 봉사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포스코플로우 제공
포스코플로우가 광양시 옥곡면에 위치한 광양시노인전문요양원에서 지난 11월 29일 광양 지역 어르신들과 함께 요양원 재생사업을 진행하며 아름다운 벽화를 완성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포스코플로우 본사가 위치한 광양시 어르신들의 보호시설의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생활환경은 물론 노후화된 기존의 벽면을 따뜻하고 풍성한 추억을 회상할 수 있도록 새롭게 탈바꿈 시키는 작업을 함께 진행했다.
특히 어르신들은 자신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는 광양의 풍경, 사람들, 그리고 이야기를 설명하며 벽화의 주제를 제공하였는데 예술가들은 이러한 주제를 기반으로 벽화를 디자인하고 참여했다. 이 과정에서 벽화의 도안은 포스코플로우가 채용한 2명의 장애인 화가 그림을 활용해 스토리를 구성해 눈길을 끌었다.
이 날 행사에 참여한 반돈호 사장 “벽화가 있는 이 공간이 어르신들께도 작은 기쁨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과 소통을 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포스코플로우는 지난 11월 16일 광양 진상면 섬거마을 벽화재생사업에 이어 노후화된 노인요양원 환경을 개선함으로서 지역 주민들간의 유대감을 강화, 이웃간의 교류가 활발해 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앞으로도 포스코플로우는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에 참여해 지역사회 지원을 계속 할 계획이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