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라스윗이 대장균군 검출 논란이 있었던 ‘저당 단팥바’(제조일자: 2024년 10월 8일) 외의 다른 제품들을 전수조사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지난 30일 라라스윗은 문제가 된 해당 제품을 전량 회수하고 고객 환불 조치를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동시에 모든 구매자에게 환불 안내 메시지를 발송하며 신속히 대응했다.
회사는 “해당 제품은 제조 후 3단계 검사를 거쳐 이상 없음을 확인한 후 유통됐지만, 일부 제품에서 문제가 발생했다”며, “앞으로 위생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하여 재발을 방지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문제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9일 발표한 검사 결과로 촉발됐다.
당시 식약처는 유가공업체 동그린주식회사의 ‘라라스윗 저당 단팥바’ 일부 제품에서 대장균군이 검출됐다고 밝히며 판매 중지와 회수 조치를 명령했다.
라라스윗은 식약처 통보 즉시 해당 제품에 대한 환불을 진행하고, 판매 중인 전 제품을 대상으로 외부 3개 이상 기관에 안전성 검사를 의뢰했다. 회사 측은 “검사 결과를 고객과 지속적으로 공유하며 신뢰 회복에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amosdy@fnnews.com 이대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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