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이노비즈협회가 끊임없는 기술혁신을 통해 성장 가능성이 뛰어난 기업을 발굴하고, 연구·개발(R&D) 자금 투자유치 연계를 통한 스케일업 지원에 나선다.
협회는 4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이노비즈기업과 회원사의 혁신 성장을 위한 실질적인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는 '제3회 이노웨이브 IR(INNOBIZ Scale-up IR, 3rd)'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혁신기술 기업이 함께 만드는 기술혁신 투자의 파도'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사전 검토를 통해 투자유치 성과가 높은 △로오딘(고효율 인광 청색 OLED 소재·소자 제조) △메이즈(AIoT 기반 오프라인 개인化 트래킹 서비스) 등 5개 사가 참가했다. 벤처투자사로는 기술보증기금 벤처투자금융센터, 지비벤처스, 블리스바인벤처스, 한국바이오투자파트너스, 패스파인더에이치, 선보엔젤추자파트너스, 한국과학기술지주, 하나증권 등 다양한 형태의 기관들이 함께 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기술보증기금 중앙기술평가원과 함께 협회가 기술평가를 지원한 연구소 기업 △트윈위즈(액상 향균·항바이러스 소재 제조) △메디케어텍(수술용 의료기기 벤더블레이드 제조) △옵티플(AR·VR 투과용 가변필름 제조) 등 3개 사가 예비 이노비즈기업의 자격으로 참가해 우수한 기술역량을 선보였다.
협회는 벤처투자사와 함께 발표에 참여한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의 혁신성 및 차별성, 시장 점유율과 매출 실현가능성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하며 향후 실질적인 투자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정광천 이노비즈협회 회장은 "협회는 지난해 9월과 올해 6월 두 차례의 IR 행사 개최를 통해 투자유치 결실을 맺은 바 있다"면서 "앞으로도 성장 잠재력이 뛰어나고 투자유치 성과가 기대되는 기술혁신 기업의 발굴을 통해 이노비즈기업의 스케일업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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