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

중진공, "K-푸드 역량 강화"...식품안전정보원과 맞손

중진공, "K-푸드 역량 강화"...식품안전정보원과 맞손
경상남도 진주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본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제공

[파이낸셜뉴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K-푸드 지원에 나섰다.

중진공은 5일 서울 중구 식품안전정보원과 식품기업 수출 활성화 및 디지털 전환(DX)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 이재용 식품안전정보원 원장을 비롯한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협력체계를 구축해 국내 식품 수출 기업에 해외 주요국의 수입식품 안전기준 및 규격정보 등을 제공하고, DX 수요기업을 공동 발굴해 집중 지원하기로 뜻을 모았다.

주요 협약사항은 △식품기업 수출 활성화를 위한 정책사업 협업체계 구축 △제조현장스마트화, 스마트 푸드 QR 관리시스템 도입 등 식품업 DX 지원 △식품분야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정책정보 공유 △국내 식품의 안전관리 향상을 위한 상호 협력 및 홍보 강화 등이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식품업 영위기업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식품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K-푸드 위상을 높여 우리 기업들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