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가 LPGA 프로골퍼 박성현 선수(31)와 스폰서십 마케팅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전날 진행된 스폰서 계약에 따라 박성현은 앞으로 1년간 KLPGA와 LPGA투어 등 출전하는 모든 국내외 대회에서 인스파이어 로고가 부착된 모자와 우산, 수건 등을 사용하게 된다.
LPGA 메이저 2승을 포함해 통산 18승을 거두고 있는 박성현은 뛰어난 장타력으로 지난 2016년 국내서 다승왕(7승)을 차지한 뒤 2017년 LPGA투어에 데뷔해 신인상·상금왕·올해의 선수상 등을 거머쥐며 세계랭킹 1위에 오른 바 있다.
박성현은 조인식 후 "폭넓은 고객층과 소통하며 다채로운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하는 인스파이어와 함께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보내주신 관심에 보답할 수 있도록 매 경기에 집중해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마이클 젠슨 인스파이어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인스파이어의 첫 프로골퍼 후원을 박성현 선수와 함께 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인스파이어는 앞으로도 여러 스포츠 분야와의 협업을 통해 인스파이어의 다양한 모습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스파이어는 지난 3월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2024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챔피언스 인천’ 대회를 개최한 데 이어, 8월에는 같은 장소에서 ‘2024 발로란트 챔피언스 서울’ 결승전 시리즈를 진행한 바 있다. 또 글로벌 e스포츠 전문기업 T1의 리그 오브 레전드 팀, 프로축구 인천유나이티드 구단 등과 후원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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